오늘의 시(23.07.09.)

마음 비우기

 

마음 깊은 곳으로 먼 풍경을 떠올려봐,

고요한 자연 속으로 산책을 떠나봐.

잡생각을 버리고 숨 돌리며,

한결같은 평온이 너를 감싸줄 거야.

 

마음 속에 자리한 꽃의 향기로,

걱정과 스트레스 모두 불어내려봐.

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나비처럼,

자유롭게 펼쳐지는 마음을 찾아가.

 

그 어떤 괴로움도, 어떤 아픔도,

평화와 희망으로 치유될 수 있어.

마음을 비워 고요의 틈에 빛을 받고,

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가 시작돼.

 

한 뼘 높이 뜬 구름 위로 날아가,

마음을 비워 행복과 사랑을 채워가.

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내 안의 평화가,

언제나 나를 안아주는 보물이 되리라.